마늘 입냄새 없앨 수 있는 과일 1가지
한국인의 요리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 중에 마늘이 있습니다.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식재료이지만 입냄새를 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늘 입냄새 없앨 수 있는 과일 1가지 있다고 하니 알아보려고 합니다. '마늘 입냄새 싹 날리는 과일' 뉴스 더 읽기를 원하는 분은 아래를 클릭해 주세요.
마늘 냄새의 원인
마늘 향은 강력합니다. 깊은 풍미를 내 음식 맛을 좋게 하기도 하지만 양치를 해도 잘 사라지지 않습니다. 마늘 냄새가 잘 없어지지 않는 이유는 마늘 속 알릴 메틸 황화물 때문입니다. 이 성분은 소화과정에서 파괴되지 않고 몸에 퍼져 호흡이나 땀을 통해 배출되게 됩니다. 따라서 마늘을 먹고 난 뒤에 입 냄새와 체취가 몇 시간 또는 며칠 동안 남아있게 되는 것입니다.
마늘 입냄새 없앨 수 있는 과일 1가지
마늘 냄새를 없애는 최고의 방법은 사과를 먹는 것입니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생마늘을 먹은 뒤 황 화합물에 영향을 주는 식품들에 대해 테스트를 한 결과, 사과가 냄새를 중화시키는 데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사과에 들어있는 효소가 마늘 속 화합물에 반응해 분쇄 작용을 하고 냄새를 제거하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 냄새 없애는 다른 방법
이 외에도 마늘을 먹을 때 달걀, 치즈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단백질과 결합해 특유의 강한 냄새가 줄어들게 됩니다.
또는 우유를 마시거나 요구르트를 먹으면 됩니다. 우유와 요구르트는 마늘의 이런 유황 성분을 중화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 우유, 요구르트 외에도 녹차, 시금치, 파슬리, 박하도 마늘 냄새 중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마늘 먹었더니 계속 나는 입냄새, '이것' 마시면 없어진다.
정말 한국인들에게 마늘 냄새가 날까?
사람의 체취는 보통 '냄새를 풍기는 땀샘' 때문입니다. 그러나 알려진 바에 의하면 한국인은 땀샘이 적은 편에 속한다고 합니다. 이는 마늘 냄새가 땀냄새는 아닌 듯합니다.
그럼 마늘 냄새가 난다는 풍문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브라질, 이탈리아 등 마늘을 많이 먹기로 손꼽히는 국가의 1인당 연간 소비량은 0.74~0.97kg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미국이나 브라질보다 6~7배 양의 마늘을 연간 섭취한다고 합니다. KREI 농업관측센터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마늘 소비량은 2017년 기준 6.2kg의 마늘을 섭취한다고 조사됐습니다.
즉, 마늘을 많이 먹기 때문에 마늘 냄새가 난다는 풍문이 생긴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마늘을 먹으면 분해되고 흡수되면서 화학반응을 일으키고 냄새를 풍기는 '메틸 황'이 전신으로 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